우리집 애견

수원 저희집 잃어버린 진돗개(진아) 찾아오기(2019.06.16(일)~18일(화)

아모르짱 2019. 6. 18. 23:30

★ 잃어버린 수원 저희집 진돗개(진아) 찾아오기(2019.06.16(일)~18일(화)

1. 2019년 6월16일 새벽 3시경 푸들(아그)를 물어 눈알을 빼놓아 새벽에 서울대동물병원(병점)치료(2018. 7. 9) 장님이 됨, 2019. 6.15(토) 또 푸들(아그)를 물어 피투성이에 기절한 모습을 보고 화가 나 집안 대문밖 정원에 굶기고 물도 안준 상태로 벌을 받고 있었는데 2019. 6.16(일) 오전 3시경 목걸이를 풀어논(목걸이에 자국치료) 상태로 팬서울타리 틈새로 고양이를 쫒아가다 집을 잃었나 봅니다.


2. 2019. 6.14(일) 집을 찾아 오려니 기다렸으나 집안에서만 키운 견이다보니? 오전 9시~ 오후4시까지 급한일로 안산 시화에 다녀온 후 오후4시경 집에도착. 집으로 돌어오지않아 본격적으로 진아를 찾기 시작 했는데 누런 진돗개 봤냐고 물으면 못 알아 듣고 목걸이 안한 누런큰개 봤냐면 알아 듣더군요?

 

3. 2019. 6.14(일) 전교습생 권xx에게 연락 같이 지동시장, 성곽, 창룡문공원 일대를 수색하던중 지동시장 근처에 사시는 여자분(애견을 여러마리 키우고 전에도 잃어버린 애견을 많이 찾아줌)이 도와준다며 같이 찾던중 오후2시경 지동시장, 순대타운에 들어와 난리를 치렀다고본 분이 있어 다시 지동시장 상인들을 만나 물었더니 낮에 보았다며 어느 노인분이 잡 찾아 준다고 진아를 앞장세워 오후3시경 제일교회 사거리에서 우리집 앞을 지나갔다는 것을 본 동네주민이 있다는 정보와 오후4시경 지동시장근처 공원에서 진아가 잠시 서있다가 시장 개천방향으로 가는 것을 본 분이 있었습니다. 그후 저희 동네 맞은편 지동 진우 아파트에서 목줄없는 큰 누런개가 밤11시경 보았다는 오토바이 음식배달하시는분 말을 듣고 권xx이와 다음날 새벽 3시까지 이름을 부르며 찾았으나 실패하고 집에 들어와 간단히 끼니를 하고. 


4. 2019. 6.15(월) -6.16(화) 아침 8시30분부터 어제 다녀간 지동시장 일대를 다시 뒤졌으나 못찾고 수원팔달구청, 관할 동부파출소(순찰차 사진보냄),귀족동물병원,동물보호관리시스템 등록,유기견신고 및 전단지를 붙이자는 의견에 전단지 60장을 긴급히 만들어 오후 4시부터~ 밤10시까지 부착. 밤11시경 수원공고 근처 CU 편의점에서 오늘새벽 6시경 수원공고 언덕 재개발지역으로 가고 있는 것을 보았다며 전단지보고 연락한다고 해 즉시 인계동, 시청근처 유흥가골목까지 새벽 2시경 까지 샅샅이 찾던 중 본사람은 없고 젊은청년이 아침7시경 운동하면서 목걸이 없는 큰누런개가 매교다리 위 유천 파출소 방향 개천가 다리를 건너 가고있는 것을  보았다는 말을 듣고 긴급히 인계동에서 매교동성당을 거쳐 찾다가 유천파출소에 들려 유기견 실종신고 들어온 것 없냐고 확인, 경찰관이 친절하게 실종신고 접수한다며  전단지 핸드폰으로 찍고 연락이오는데로 연락 주겠다고해 다시 진아가 머물다간 시장 공원에 다시 들려 우리 진아 같이 찾으러 도움주신 여자분과 이야기를 나누고 집에 들어오니 새벽4시경 이였습니다. 


5. 2019. 6.16(화) 오전 9시~11시 지동시장 근처를 다시 한번 찾아보고 오후2시경 연락이 올때까지 기다리던 중 오후4시10분경 팔달구청 유기견보호소에서 유기견실종신고가 들어왔다며 매교동성당앞에 있는데 맞냐며 신고사진 첨부한 문자를 받고 친분이 있으신 매교동성당 관리장께 전화로 간단히 설명하고 꽉 붙잡아 놓으라고 부탁하고 매교동성당에 가보니 잘 가두어 놓았는데 저를 보더니 그렇게 반가워 할수가 나흘째 물과 먹이를 어떻게 해결 했는지 모르지만? 집 나간 상태 그대로 기적같은 상태였습니다. 집에 데려다놓고 신고 한 곳에 진돗개르 찾았다는 통보를 해 주었습니다. 너도 고생 나도 고생~ 3일간 6개월 걸을 거리를 다녔으니... 글이 길었습니다... 사진 올립니다.


6. 진돗개(진아) 집을 찾아 다닌 길- 지동시장- 지동 진우아파트- 인계동 수원공고 근처 - 매교다리 근처- 다시 돌아와- 매교동성당





01.02. 진돗개(진아) 2010.05.13 출생(청주,청품진도 45일생데려옴)/ 푸들(아그) 2006.06.06 (대전,미미하우스 데려옴) 2016.11.12 촬영



 

02. 집 정원에서 진아와 아그- 2013.06.08 촬영 - 이때는 사이가 좋았는데?







03.04. 진아를 키우기 전 1998.11.04 모란시장에서 데려온 진돗개 누렁이(1998.11.04~2010.06.04) 만11년7개월 살다 면역과대증으로 병을 앓다 죽었는데 푸들(아그)을 잘 돌보아주었는데  누렁이가 죽자 아그가 식음을 전폐하고 누렁이를 찾다 진아가 오면서 잊었습니다.

진돗개 누렁이가 아그를 잘 보살펴 진돗개는 다 이런줄 알았습니다? 진아보다는 누렁이가 좋았다는 생각이 많이 납니다.



   




05.06. 집에서 이렇게 자라고 있는데 크면서 먹을 것을 보고 아그가 다가가면 푸들(아그)을 작살내니? 장님이 된 아그가 안스럽습니다.

2010. 8.22/ 2011.11.01 촬영




07. 진돗개(진아)를 찾아 다니던 장소 지도 입니다.(1)




08. 진돗개(진아)를 찾아 다니던 장소 지도 입니다.(2)










09.10.11. 2019. 6.16~ 6.18일 동안 진아가 다녀간 이 곳을 중심적으로 찾아 헤메던 장소인데 한번 들린 곳은 찾아 오지 않았습니다.



 




12.13. 2019. 6.16(일) 일요일이라 사람이 많았는데 이 곳에서 목걸이 없이 다닌 큰개가 있어 행인들이 놀랐다는 정보가 있었는데 진아를 찾아 데려갔더니 순대타운 상인 아줌마들이 우리 진아가 아니라는군요? 털이 검정색에 덩치가 더컸다고 하니 딴 견이 또 있었나 봅니다. 




14. 전단지를 보여주니 과일가게 주인 아줌마가 맞다며 배가 고픈지 쓰레기봉투를 뒤지고 갔다고 하더군요? 2019. 6.17(월)



 







15.16.17. 가끔 이 곳 개천가를 아그와 같이 데려와 이 곳에 왔나 사람들에게 물어 봤으나 이 곳은 오지 않은듯 합니다. 2019. 6.17(월)










18.19.20. 지동 공원놀이터에 진아가 다녀간 곳이라 미련때문인지? 2019.06.16~18일 수없이 들린 장소 입니다.



   







21.22.23. 2019.06.14(일) 오후3시경 지동시장에서 제일교회 사거리- 집 방향으로 집 찾아 준다고  진아가 앞장서고 노인이 뒤
따라 가며 이길(집 방향)로 가는 것을 보았다는 노인 할머니가 있었는데 하필이면 탁자에 쉬고계시는 동네 어르신께 부탁드려 놓았는데 이시간에 아무도 계시지 않은 것 같습니다... 여기는 잘 알텐데 집 찾다 지쳐 땅만 보고 지나쳐 갔나 봅니다?








24.25.26. 2019.06.15(화) 부착한 전단지 입니다.(2019.06.16 진아를 찾고 밤10시부터~ 새벽1시30분까지 제거작업을 했습니다.



 



27.28. 2019.06.16(화) 오후4시7분경 팔달구청 전화와 문자를 받고 유기견신고를 한 사진입니다. (유기견 신고하신 분 고맙습니다)

+ 팔달구청 담당자 문자 내역: 유기견 신고입니다. 매교동성당앞에 있어요.






29.30. 2019.06.16 오후 5시30분경 진아를 찾아온 매교동성당 입니다. 관리장께 물었더니 매교동성당에서 약3시간을 있었는데 처음에 왠개가 성모상주변 엘리베이터 타는 곳 앞에 앉아있어 내보냈더니 30분후에 다시 찾아와 그래 있다가 가라 하던중 제 전화를 받고 팬서창고 울타리 문을 열어주니 스스로 들어가 밖의 퍈서문을 걸어 놓았다더군요. 제가 다니는성당 수원성지 북수동성당에 10여번 데려 갔던 것이 분위기가 비슷했나 봅니다? 급한데로 목걸이와 줄은 무거워 포장끈을 줄대신 가지고 다녔는데 얌전해 목줄을 이렇게 하여 데려왔습니다.    

2010년07월03일 강아지때 신부님께 축성을 받아서인지 주님의 보살핌과 성모님의 은총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31. 2019. 6.16(화) 집 나간지 3일 굶은지 4일째 된 모습인데 전혀 굶지 않은 모습입니다. 시장에 들려 진아 찾는데 협조해 주신분들께 인사를 드렸는데 목마르겠다며 물을 주니 엄청 마시더니 집 나가면 개고생이다 하시며 축하해 주셨습니다. 지동시장 근처 상인, 주민분들이 비상이 걸려 보기만 하면 기둥에다 꽉 묶어 주신다고들 하셨습니다. 순하게 행동해 혹 사람을 물거나 민폐를 끼치지나 않았을까 걱정했는데 목걸이를 안한게 더 안전할 수 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목걸이가 있으면 누군가 줄로 묶어 데리고 있으면 찾기가 곤란해 질수도 있고 여름철을 맞아 붙잡혀 식용으로 팔려갈 수도 있었을테니? 너도 집찾는다고 고생 많았지만 나도 너 찾는다고 고생 많았다. 진아야~                                                                                                                                                                                                     

 




32.33. 진돗개(진아)- 2010.05.13 출생 (청주,청품진도에서 데려올때 45일된 강아지때 모습 입니다. 2010. 6.23 촬영




34. 진돗개(진아) 엄마 입니다. 2010. 6.23 촬영




35. 진돗개(진아)- 2010.05.13 출생 (청주,청품진도에서 데려올때 45일된 모습 입니다. 2010. 6.23 촬영




36. 청주에서 집으로 데려온 모습인데 밤에 어미를 찾는다고 울거나 대소변을 보지않고 푸들(아그)을 따라 행동헤 영리했습니다?




37. 강아지때는 푸들(아그) 배 밑으로 다녔는데...데려온지 5일째 되던 날  2010. 6.28 촬영



 

38. 2010. 7. 3일 신부님께 축성을 받은 후 기념촬영한 사진입니다.    2010. 7. 3 촬영









39.40.41. 2011.11.23일 털이 빠지고 피부가 이상해 서을대동물병원에서 진단결과 곰팡이감염 피부병으로 진단 계속 약을 타다 치료했는데 2018년 어느정도 치료가 됐는데 외모상으로는 표시가 나지않으나 봄,여름에 가끔씩 굶겨 약을 바르고 항생제,소염제를 먹이고 있습니다. 



 

42. 겨울에 이렇게 푸들(아그)와 같이 방안에서 지내는데 갑자기 아그를 덥쳐 물어 제가 없을때는 따로 떼어 놓고 있습니다.



 

        43. 2019.06.15(토)은 아그를 덥쳐 물어 아그가 피투성이에 까무러쳐 아침부터 일요일 밤3시 집나갈때까지 사료,간식,물 굶고~2019.06.16(일)~18일(화) 집에 찾아 데려올때까지 배가 무척 고팠을텐데? 어떻게 해결 했는지가 궁굼합니다.

저희 진돗개(진아)를 찾는데 도움을 주시고 협조해주신 동네 주변 주민, 지동시장 상인 모든분께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44. 프랑스 ROYAL CANIN(로얄캐닌) Mini 어덜트15kg 사료- 동물병원이 대리점이라 가격이 비싼편인데 제가 덜 쓰고 사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