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 동정 자료실

[스크랩] 담자리꽃나무와 담자리참꽃나무, 좀참꽃

아모르짱 2005. 7. 15. 18:53


    담자리꽃나무와 담자리참꽃나무, 좀참꽃

    2005. 7. 1. 백두산 서파
    2005. 7. 3. 백두산 흑풍구

    날씨 : 흐림과 갬의 연속(잠시 비도 조금 내림)

    글과 사진 : 화니




    cafe.daum.net/sunyuricyh


    
    백두산 첫날 서파에서 천지까지 
    돌로 만들어진 계단을 약 한시간 남짓 오르면서
    가장 많이 보인것은 노란만병초 였습니다
    다음으로 많이 보이는 개체가 담자리꽃나무인데
    이것은 아주 작아 얼핏보면 나무라기 보다는 풀처럼 보였습니다
    그러나 이 작은(높이 약3센티 정도)것이 목질로 겨울을 지내는
    나무 이라는 것이 놀랍기만 합니다
    그리고 이름도 비슷한 좀참꽃은
    키는 담자리꽃나무보다 1~2센티 정도 크면서 
    진달래와 비슷한 진분홍색 꽃이 올망졸망 아래로 달린 모습은 
    귀엽기만 하더군요  
    담자리 참꽃나무는 담자리꽃나무처럼
    하늘을 바라보고 피어있는 참꽃으로 구분하면
    되지 않을까 생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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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자리꽃나무[Dryas octopetala var. asiatica] 
    장미과(薔薇科 Rosaceae)에 속하는 상록관목. 
    줄기가 땅 위를 기면서 가지를 내어 옆으로 자라며 식물체가 거의 땅에 달라붙어 있다.
    잎은 어긋나지만 모여나는 것처럼 보이고 길이는 1~2㎝이며 
    앞뒤에 하얀털이 잔뜩 나 있다. 
    꽃은 하얀색이며 7~8월에 길이 5㎝ 정도되는 꽃줄기 위에 한 송이씩 핀다. 
    꽃잎과 꽃받침잎은 각각 8장이며 꽃의 지름은 2~3㎝ 정도이다. 
    꽃이 지고 나면 하얀색 털이 달려 있는 열매가 맺힌다. 
    북부지방의 높은 산에서만 자라고 있는데 담자리꽃나무속(―屬 Dryas)은 
    3종으로 이루어졌으며 모두 북반구의 추운 곳에서만 볼 수 있다.
    


    ↓1. 우선 꽃 모양부터 확대해서 촬영해 보았습니다




    ↓2. 서파에서 촬영한 것입니다




    ↓3.




    ↓4. 장백폭포 하류가 내려다보이는 흑풍구 근처 입니다




    ↓5. 담자리꽃나무 군락




    ↓ 6. 좀더 가까이 한장 더




    ↓ 7. 담자리꽃나무가 피어있는 풍경 1




    ↓ 8. 좀더 넓은 풍경 입니다. 하얀 눈과 대비되는 풍경이 멋지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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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자리참꽃나무
학명  Rhododendron parvifolium var. alpinum 
분류  진달래과 
분포지역  한국(평북·함북) ·시베리아 
서식장소  높은 산의 풀밭 
크기  높이 10∼15cm, 잎 길이 1cm, 꽃 지름 1.3cm  
높은 산의 풀밭에서 자란다. 높이는 10∼15cm이다. 
줄기는 기고, 잎은 어긋나며 길이 1cm의 타원 모양으로 양끝이 뾰족하고 톱니가 없다. 
잎의 뒷면에 흰색 비늘털이 빽빽이 있는데, 나중에는 갈색으로 변한다. 
꽃은 지름 1.3cm의 정제화이고 6∼7월에 자줏빛을 띤 장밋빛으로 피며 
2∼3개가 가지 끝에 달린다. 화관은 4개의 조각으로 갈라진다. 
수술은 10개이고 수술대 밑에 털이 있다. 
암술은 1개이고 암술머리는 5개로 갈라지며 암술대는 길고 밑으로 향한다.  
열매는 삭과이고 길이 5mm의 달걀 모양이며 갈색 비늘털로 싸여 있고 10월에 익는다. 
고산식물이며 관상용으로 쓰인다. 한국(평북·함북)·시베리아 등지에 분포한다


    ↓ 9. 담자리참꽃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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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 좀더 가까이




    ↓ 11. 좀참꽃과 비슷하면서 하늘을 바라보면.. 담자리참꽃나무? 이렇게 구분할까요?




    ↓ 12.




    ↓ 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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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참꽃
학  명 : Therohodion redowskianum
과  명 : 진달래과
분포지 : 백두산 지역
개화기 : 7~8월
결실기 : 10월
낙엽 활엽 소관목으로 키는 10센티미터 정도로 줄기가 옆으로 눕는다. 
잎은 도란형으로 잎 밑이 쐐기형이고 끝이 날카로우며 톱니는 없고 가장자리에 선상의 털이 빽빽히 나 있다. 
고산의 산꼭대기 부근에서 나는 이 식물은 고산 식물로 백두산 근방에서 많이 볼 수 있는 관상용 식물이다. 
꽃은 7~8월에 홍색으로 피는데, 꽃밭침에는 선모가 있으며 꽃잎은 5장으로 깊이 갈라져있고, 수술은 10개이다. 
과실은 삭과로, 알 모양이며 거친 털이 나 있고 10월에 성숙한다. 
낙엽이 떨어지는 낙엽 활엽 관목이지만 
반상록성(反常綠性)으로 겨울에도 살아있는 잎을 볼 수 있을 정도로 
모진 비바람과 추위에서 견디어 내는 강한 생명력을 가진 나무이다.


    ↓ 13. 이제 막 피려는 좀참꽃




    ↓14. 활짝 피어 있는 모습




    ↓15. 요즘 한창 피어 있는 꽃들은 불과 2주 정도 지나면 보기가 어렵습니다




    ↓16.




    ↓17. 군락지어 피어있는 모습 입니다




    ↓18. 이 사진으로 볼때 담자리꽃나무의 꽃이 지면서 좀참꽃이 피는것 같습니다




    ↓19. 무리지어 피어 있는 풍경이 정말 보기 좋습니다




    ↓ 20. 못내 떠나기가 아쉬워서 촬영 각도를 달리해서 한장 더 .....





출처 : 꽃향기많은집
글쓴이 : 화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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